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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아침 일어나기 힘든 이유

happy-ssaem 2023. 7.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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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일교차로 서늘해진 아침,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비 오는 날 아침마다 지각을 반복하다 보면 문득 '나만 이렇게 비 오는 날 일어나기가 힘든 건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비 오는 날 일어나기 힘든 증상, 나에게만 해당되는 걸까?

 

 

비 오는 날 일어나기 힘든 이유, 실제로 있다

 

 

1. 저기압으로 인한 통증의 증가와 컨디션 저조


비 오는 날 일어나기 힘든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저기압이다.

 

주변보다 기압이 높은 곳을 고기압, 주변보다 기압이 낮은 곳을 저기압이라고 하는데요, 고기압은 대체로 맑은 날씨, 저기압에서는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인다.

 

고기압의 날씨에서는 기압이 몸을 누르는 작용을 해 통증을 잘 못 느끼는 반면, 저기압인 비 오는 날에는 신체를 누르는 공기의 압력이 줄어들게 되는데, 바로 이 때문에 평소 못 느끼던 통증이나 몸이 무거운 느낌을 받게 된다.

 

나이가 많은 이들이 비가 오는 날 뼈가 쑤신다고 하는 표현도 이 때문인데요, 이렇게 평소에 비해 통증이 늘고 컨디션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 아침에 유독 일어나기가 힘든 것이다.

 

2. 줄어든 햇빛으로 인한 세로토닌의 부족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보다 햇빛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우리의 몸은 아침이 되어 햇빛을 받으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줄고 세로토닌이 늘어나면서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요, 햇빛이 부족하면 이 세로토닌의 분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잠에서 깰 수가 없는 것이다.

 

3.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


비 오는 날의 온도 및 습도도 우리가 쉽게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비가 오면 대체로 온도가 낮아지고 습도는 올라가는데 차고 습한 공기가 우리의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고 높은 습도는 피부에 막을 형성해 불쾌한 기분을 주므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건 당연하죠?

 

비 오는 날 수월하게 일어나려면 이렇게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환경을 맞춰준다면 비 오는 날에도 보다 수월하게 일어날 수 있다.

 

먼저 적정 수준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집안의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비 오는 날에도 빛을 받을 수 있도록 일어나자마자 주위를 밝혀주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몸에 에너지원이 들어가면 신체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간단히 음식을 섭취해주시는 것도 좋으며 무엇보다 비가 내리기 전날 밤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 오는 날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비 오는 날 급격히 떨어지는 컨디션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평소에도 꾸준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유산소 운동으로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주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여 생체리듬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은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따뜻한 음식이나 차를 자주 마셔야 하며, 이 밖에도 필수 영양소와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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